몬스타엑스 형원(왼쪽)과 배우 이도현이 나란히 전역했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형원과 배우 이도현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형원과 이도현은 13일 만기 전역했다. 형원은 2023년 11월 14일 입대해 육군 현역에서 복무했고 이도현은 2023년 8월 14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팀 내 다섯 번째 군필자가 된 형원은 오는 14일 몬스타엑스의 데뷔 10주년을 멤버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그는 오는 17일 오후 1시와 5시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전역 기념 무료 팬 이벤트 '형원의 온실(Wonder Garden. 원더 가든)'을 개최한다.

몬베베(팬덤명) 8기 회원만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은 전석 무료다. 형원은 오랫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몬베베와 이야기꽃을 피우고 함께 따뜻한 하루를 나눌 계획이다. 이어 그는 오는 29일 개최되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에서 MC로 활약하며 전역하자마자 '열일'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이도현은 군백기(군대+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군 복무 기간에도 작품으로 꾸준히 대중과 만났다. 그는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 '파묘'(2024)로 1191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해당 작품으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이도현이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 등도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이렇게 군백기 동안 여러 작품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 그가 전역 후 어떤 차기작으로 돌아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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