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300만 관객 돌파…'미키 17'보다 빠른 속도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5.05.13 08:36 / 수정: 2025.05.13 08:36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한계 뛰어넘고 흥행 질주 중
야당이 개봉 27일 차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야당'이 개봉 27일 차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야당'이 식지 않는 흥행세로 300만 관객 고지를 넘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감독 황병국)은 전날 2만 8688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1만 614명이다.

지난달 16일 스크린에 걸린 '야당'은 12일 오후 4시 12분 기준 누적 관객 수 300만 59명을 기록하며 개봉 27일 차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개봉 39일 차)보다 더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앞서 '야당'은 개봉 17일 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영화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데드풀과 울버린'(197만 7010명)의 기록을 넘었다. 이어 작품은 '승부'와 '히트맨2'의 기록까지 넘었고 개봉 4주 차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한계를 뛰어넘고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작품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그리고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마약 수사의 뒷거래 현장에 실제로 존재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야당'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브로커를 주요 소재로 처음 다뤄 관심을 모았다.

'파과'(감독 민규동)는 1만 24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40만 6831명이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 조각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 분)의 숨 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다.

'썬더볼츠*'(감독 제이크 슈레이어)는 1만 1401명으로 3위를,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는 6448명으로 4위를, '바이러스'(감독 강이관)는 4297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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