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코미디언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부모가 된다.
임라라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저희 부부에게도 아기가 찾아왔다. 이런 날이 오다니 꿈만 같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임신 소식을 밝혔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임라라와 손민수가 함께 함께 임신테스트기와 아기 옷, 꽃다발을 들고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기쁨 속에서 조심스러운 마음도 전했다. 임라라는 "저희의 기쁨이 다른 난임 부부에게 또 다른 좌절로 느껴질까 봐 죄송스러운 마음도 크다"고 말했다.
이내 "저희도 그 마음을 너무 잘 알기에 언제나 기적과 같은 순간이 꼭 함께하길 늘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2014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는 '엔조이커플'이라는 이름으로 커플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0년간의 열애의 결실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자연 임신을 6개월 준비했는데도 불구하고 나이가 있다 보니 노산에 속해 난임임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시험관에 도전하는 일상 등을 공개했던 부부였기에 기쁜 소식을 전하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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