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임수향이 써브라임과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소속사 써브라임은 2일 "다채로운 얼굴과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임수향과 식구가 됐다"고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내공을 지닌 임수향이 앞으로 더 넓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한 임수향은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주인공 단사란 역을 맡아 얼굴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이후 드라마 '아이리스2', '감격시대', '불어라 미풍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아한 가', '닥터로이어', '미녀와 순정남' 등 다수의 작품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임수향은 올해 방송 예정인 MBC 리얼리티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돼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방송이다.
임수향이 새 둥지를 튼 써브라임에는 송강호 고소영 혜리 서예지 기은세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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