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안재홍, 남다른 폐활량 가진 초능력자로 변신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5.05.02 10:05 / 수정: 2025.05.02 10:05
이재인·유아인과 다채로운 '케미' 형성 예고
하이파이브 안재홍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NEW
'하이파이브' 안재홍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NEW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안재홍이 '하이파이브'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한다.

배급사 NEW는 2일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를 이끄는 안재홍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남다른 폐활량을 가진 초능력자 지성으로 분한 그는 강풍에 잘 찰랑이는 단발머리를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 '스윙키즈' 등을 통해 독창적인 연출 스타일을 선보였던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만년 작가 지망생인 지성은 의문의 기증자로부터 폐를 이식받은 후 눈앞의 모든 것을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급이 다른 폐활량을 얻게 된 인물이다. 히어로물 공식에 빠삭한 그는 자신처럼 초능력을 이식받은 사람들을 찾으면서 팀 '하이파이브' 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그렇게 지성은 고등학생 완서(이재인 분)와 의외로 죽이 잘 맞는 남매 '케미'를 형성하고 동갑내기 기동(유아인 분)과는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한다. 그동안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멜로가 체질', 넷플릭스 '마스크걸' '닭강정' 등을 통해 얼굴을 갈아 끼운 듯한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안재홍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이미지 변신에 도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재홍은 단발머리를 한 것에 관해 "바람을 다루는 인물이다 보니까 머릿결로 바람이 잘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초능력을 발휘하는 것만큼이나 인물이 갖고 있는 성향과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연기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메가폰을 잡은 강형철 감독은 "지성은 '하이파이브'와 함께하면서 능력의 가치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안재홍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남다른 폐활량을 가진 강풍의 초능력자로 변신한 안재홍의 활약이 담긴 '하이파이브'는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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