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일본 배우 나가노 메이가 '양다리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한국인 남자친구로 지목된 배우 김무준이 이를 부인했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더팩트>에 "김무준과 나가노 메이는 친한 동료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날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의 스킨십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불륜 관계라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1년 영화 '그렇게 바통은 넘겨졌다'에서 호흡을 맞추며 부적절한 관계로 발전했다. 무엇보다 다나카 케이는 2011년 결혼 후 두 아이를 두고 있어 충격을 안기고 있다.
또한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가 같은 작품에 출연한 한국 배우를 자택으로 초대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고, 지난 13일 첫 방송된 일본 TBS 드라마 '캐스터'에 함께 출연 중인 김무준이 그의 남자친구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하지만 김무준 측은 "친한 동료 사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김무준은 2020년 웹드라마 '뉴런'으로 데뷔했고, 드라마 '알고있지만'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연인' '오늘도 지송합니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또한 그는 2024년 일본 드라마 '블랙 페앙 시즌2 -악마의 외과의-'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고 '캐스터'에도 출연하며 일본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1999년생인 나가노 메이는 2009년 영화 '하드 리벤지, 밀리 블러드 배틀'로 데뷔했고, '한낮의 유성' '내 이야기!'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 것 같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다나카 케이는 1984년생으로, BL 드라마 '아재’s 러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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