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신예 황보운이 엑스와이지 스튜디오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엑스와이지 스튜디오(XYZ STUDIO)는 23일 "황보운과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다재다능한 끼를 겸비한 황보운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세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보운은 지난 2021년 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더 미스)'와 영화 '타이거마스크'로 데뷔했다. 이후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디즈니+ '3인칭 복수'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영화 '만인의 연인'으로는 데뷔 후 첫 스크린 주인공을 맡으며 입지를 쌓았다. 극 중 사랑도 세상도 모든 게 처음인 열여덟 유진 역으로 변한 그는 다면적인 감정 서사를 담담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영화 '현재를 위하여' 개봉도 앞두고 있다. 황보운은 웃음기 많고 명랑해 보이지만 아빠의 폭력으로 인해 어둠이 있는 소녀 현재 역을 맡아 더 이상 나아질 수 없는 삶을 떠나 자신의 일상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필모그래피를 다채롭게 쌓아 올리고 있는 황보운은 연기뿐만 아니라 '만인의 연인' 메인 OST를 직접 가창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를 위하여'에서는 합창단에서 솔로로 활약할 정도로 노래 실력까지 겸비했다.
이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준 황보운이 엑스와이지 스튜디오와 함께 어떤 도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엑스와이지 스튜디오에는 황보운 외에도 배우 정성일 장윤주 조보아 지혜원 김재철 금해나 현우석 김세원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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