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오세이사'로 데뷔 첫 뮤지컬 도전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5.04.22 10:51 / 수정: 2025.04.22 10:51
주인공 가미야 도루 役 맡아
6월 13일부터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
배우 이준이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에 출연한다. /프레인TPC
배우 이준이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에 출연한다. /프레인TPC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준이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활동 영역을 넓힌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22일 "이준이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에서 주인공 가미야 도루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그는 뮤지컬 배우 윤소호, SF9 멤버 겸 뮤지컬 배우 김인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오세이사'는 감정 표현에 서툴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가미야 도루가 사고로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게 된 히노 마오리를 만나 마음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두터운 팬층을 지닌 원작을 바탕으로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동명의 원작 소설은 2021년 국내 출간 3개월 만에 10만 부를 돌파하며 하반기 외국소설 판매 1위에 올랐고, 2022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는 누적 관객 수 121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개봉 일본 실사 영화 중 흥행 2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준은 히노 마오리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어 하는 가미야 도루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그는 풋풋한 감성과 애틋한 로맨스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깊이 있는 목소리로 표현하고, 안정적인 가창력까지 뽐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이준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는 2023년 '7인의 탈출'로 SBS 연기대상 우수 연기상을, 2022년 '붉은 단심'으로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런 그가 '오세이사'를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된 가운데, 뮤지컬 무대 위에서 어떤 존재감을 발산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준이 출연하는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오는 6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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