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지가 음주운전 자숙을 끝내고 활동을 재개한다.
리지는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드디어 솔로 팬미팅을 하게 됐다"며 일본 팬미팅 진행 소식을 전했다.
리지의 팬미팅은 5월 17일, 18일 양일간 진행된다. 17일은 KIWA Tennoz에서 2회, 18일은 WALLOP STUDIO에서 1회 공연으로 총 3회 개최된다.
리지는 "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오지 않으시더라도 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즐겁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리지는 "오는 25일 저녁 7시부터 티켓 판매 오픈하니 많이 많이 와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곧 일본 도쿄에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리지는 지난 2021년 5월 서울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부근에서 음주운전 상태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리지는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인생이 끝났다. 스스로 정말 실망스럽고 부끄럽다. 평생 수치스러울 일"이라며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후 한동안 자숙하던 리지는 지난 2월 클로버유니버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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