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나흘 앞당겨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9일 "'마인크래프트 무비'(감독 자레드 헤스)가 오는 26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당초 30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 개봉일을 나흘 앞당기게 됐다.
작품은 상상하는 모든 것이 네모난 현실이 되는 '오버월드'에 예기치 않게 빨려 들어간 개릿(제이슨 모모아 분)과 나탈리(엠마 마이어스 분), 던(다니엘 브룩스 분) 그리고 헨리(세바스찬 한센 분)가 그곳을 자유자재로 누비는 스티브(잭 블랙 분)를 만나 펼치는 상상 초월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 어드벤처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게임 '마인크래프트'의 최초 실사화 영화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작품은 지난 4일 북미에서 개봉한 후 사흘간 1억 5700만 달러(한화 약 2294억 원)의 수익을 거두며 올해 북미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또한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전 세계 총 72개국 4만 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개봉해 69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고, 올해 유럽 시장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월드와이드 3억 1345만 달러(한화 4617억 원)의 누적 수익을 거두는 등 가파른 흥행세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렇게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 제이슨 모모아와 잭 블랙의 유쾌한 '케미' 등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오는 26일 국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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