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마동석이 올해 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준비를 마쳤다.

마동석은 오는 30일 스크린에 걸리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이하 '거룩한 밤')에서 바위 같은 힘과 주먹으로 악마를 사냥하는 바우 역을 맡아 처음으로 오컬트 액션 영화에 도전한다. 최근 3년 동안 '범죄도시' 시리즈로 천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그가 새로운 작품으로 또 한 번 놀라운 흥행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작품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분) 샤론(서현 분) 김군(이다윗 분)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다.

극 중 바우는 거침없는 힘 뒤에 남다른 과거 서사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자 그동안 마동석의 세계관에서는 볼 수 없던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은 캐릭터다. 마동석은 강력하고 무자비한 펀치로 악의 세력을 통쾌하게 쓸어버림과 동시에 감정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열연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마동석은 2022년 5월 '범죄도시2'(1269만 명)를 시작으로 2023년 5월 '범죄도시3'(1069만 명)와 2024년 4월 '범죄도시4'(1150만 명)까지, 트리플 천만을 달성하며 매년 봄마다 강력한 흥행 포텐을 터트려 왔다.

이에 힘입어 마동석은 천만 영화 6편이라는 최초의 대기록을 세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가 됐고, 그 중에서 3편이 봄 극장가에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렇게 전통적 비수기로 통했던 봄 극장가에 큰 활기를 불어넣었던 그가 이번에는 오컬트 액션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첫 오컬트 액션에 도전한 마동석의 활약이 담긴 '거룩한 밤'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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