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서예지가 악플러들에 대한 형사고소 현황을 밝혔다.
소속사 써브라임은 3일 "최근 피고소인 중 서예지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던 전 스태프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며 신원이 확인된 일부는 곧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1월 서예지를 향한 악의적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과 등의 범죄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강남경찰서에 악플러들에 대한 1차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 진행 상황을 전한 소속사는 "전 스태프 이외의 피고소인들에 대해서도 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이후에도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소속 배우에 대한 모든 범죄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 없이 단호하게 대응하여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 2013년 tvN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한 서예지는 드라마 '무법변호사' '구해줘', 영화 '양자물리학' '내일의 기억'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는 2020년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21년 전 남자 친구인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을 비롯해 학교폭력과 갑질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리며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던 중 2022년 tvN '이브'로 복귀한 서예지는 지난해 6월 써브라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후 그는 데뷔 11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만났고,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7의 2화 호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까지 알리며 '열일'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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