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2003년 12월 데뷔 때부터 함께 한 SM엔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SM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레전드 그룹 동방신기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깊은 유대 속에서 동행을 이어간다.

SM은 2일 "동방신기는 2003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SM과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 SM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새로운 도약을 펼쳐갈 예정"이라며 "동방신기는 SM의 역사를 같이 만들어 온 K팝 레전드 아티스트인 만큼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폭넓은 활동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데뷔 때부터 함께한 SM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돼 감회가 새롭다.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께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는 동방신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SM과 동행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 언제나 저희를 지지해 주고 힘이 돼주는 SM과 함께 동방신기의 미래를 더욱 멋지게 그려나가겠다"고 전했다.

2003년 12월 데뷔한 동방신기는 'Hug(허그)'를 시작으로 'Rising Sun(라이징 선)', '주문-MIROTIC(미로틱)', '왜(Keep Your Head Down. 킵 유어 헤드 다운)', 'Rebel(레벨)'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지금의 글로벌 K팝 열풍을 불러일으킨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다. 음악, 연기, 뮤지컬, 예능 등 솔로 활동까지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동방신기는 오는 4월 25~27일 개최하는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의 도쿄돔 공연을 통해 '도쿄돔 공연 총 33회, 전국 돔 공연 총 92회'를 기록하게 된다.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 신기록 자체 경신이다. 동방신기가 앞으로 SM과 계속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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