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볼빨간사춘기가 소속사 쇼파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쇼파르뮤직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현 소속사와 10년 동행을 마무리한다.

소속사 쇼파르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입장을 통해 "2015년부터 당사와 함께 해온 볼빨간사춘기의 전속계약이 2025년 3월을 끝으로 종료됐음을 알련드린다"며 "오랜 시간 한결같은 열정으로 함께 해온 볼빨간사춘기에게 깊은 감사와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볼빨간사춘기를 아껴주고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펼쳐질 볼빨간사춘기의 새로운 여정 또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볼빨간사춘기는 2014년 방송된 Mnet 음악경연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쇼파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볼빨간사춘기는 10년간 동행하며 의리를 지켰다. 또한 특유의 감성과 독보적인 음색은 물론 작사, 작곡 능력까지 갖춘 인디 대표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선보였다.

2016년 미니앨범 정식 데뷔한 그는 '우주를 줄게' '나만, 봄' '여행' '썸 탈꺼야' '나의 사춘기에게' 'Love story(러브 스토히)'등 다채로운 곡을 발매하며 인기를 끌었다.

볼빨간사춘기는 향후 다양한 무대와 음악을 통해 팬들을 만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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