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제23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5.03.31 17:05 / 수정: 2025.03.31 17:05
심사위원단 "서구적 소재에 한국 영화의 색깔 입힌 유연함 돋보여"
남동협 감독의 핸섬가이즈가 제23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NEW
남동협 감독의 '핸섬가이즈'가 제23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NEW

[더팩트|박지윤 기자] '핸섬가이즈'가 해외 영화제 수상 기록을 추가했다.

배급사 NEW는 31일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23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작품은 제57회 시체스영화제 관객상에 이어서 또 한 번 해외 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사위원단은 "공포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남동협 감독의 연출과 서구적 소재에 한국영화의 색깔을 입힌 유연함이 돋보인다"며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겉모습에 속지 말라'는 메시지를 주연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와 빠른 전개를 자랑하는 각본으로 완성해 영화제 기간 절대 놓칠 수 없는 영화로 주목했다"고 수상의 이유를 전했다.

이에 남동협 감독은 "피렌체 한국영화제 관계자와 관객분들에게 감사하다. 다음 작품으로 또다시 초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독립과 단편 영화를 비롯해 블록버스터와 장르물 등 소재와 형식의 경계 없이 다양한 작품을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문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배우 황정민의 회고전을 열고 나홍진 추창민 이종필 감독 등이 참석해 국내 주목도가 더욱 높아졌다.

이 가운데 '핸섬가이즈'의 수상은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는 글로벌 대중성을 보유한 동시에 장르의 범위를 확장했다는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겼다.

지난해 6월 개봉한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하필이면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를 그린다. 누적 관객 수 177만 명을 기록했으며 VOD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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