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소유진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25일 "홍보대사 소유진이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21일부터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산청과 경북 의상, 울산 울주 등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소유진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떠나게 된 이재민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산불 진화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애쓰시는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19년 6월부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한 소유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소외계층 아동 의료비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이렇게 또 한 번 선행을 펼친 소유진은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에서 오나라의 동생 오유진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작품은 K-아줌마 자매와 특이한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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