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활동 불가' 뉴진스, 이의제기 예고 "소명자료 보완할 것"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5.03.21 17:18 / 수정: 2025.03.21 17:18
法, 어도어 가처분 신청 인용…뉴진스 독자 활동 막혀
멤버들 "가치·인권 지키기 위해 싸울 것"
뉴진스가 독자 활동을 금지한 법원의 판단에 관해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추가적인 쟁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등에 대한 심문기일 출석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박헌우 기자
뉴진스가 독자 활동을 금지한 법원의 판단에 관해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추가적인 쟁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등에 대한 심문기일' 출석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박헌우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뉴진스(NJZ)가 독자 활동을 금지한 법원의 판단에 입장을 밝히며 이의제기를 예고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1일 NJZ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일 있었던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존중하지만 이는 어도어에 대한 멤버들의 신뢰가 완전히 파탄됐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그러자 멤버들은 "신속히 진행돼야 하는 보전처분의 특성상 지난 7일 심문기일 이후 약 2주 만에 결정이 내려졌고 이에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법원에 모두 소명할 충분한 기회가 확보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어도어와 하이브는 멤버들의 연예 활동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반면 멤버들은 일일이 관계자 분들께 연락을 해 정보를 요청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소송에 관여하게 된다는 압박감과 보복 때문에 많은 분들이 협조해 주시지는 못한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뉴진스는 금일 가처분 결정에 관해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추가적인 쟁점을 다툴 예정이다.

이들은 "그 과정에서 소명자료 등을 최대한 보완해 다툴 계획"이라며 "전속계약의 해지 시점까지 멤버들은 계약을 성실히 이행했을 뿐 아무 귀책도 저지른 사실이 없는 반면 어도어와 그 배후에 있는 하이브는 지속적으로 멤버들을 차별적으로 부당하게 대우하면서 신뢰를 파탄시켜 왔기에 시간의 문제일 뿐 진실은 곧 드러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어도어와 뉴진스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속계약의 효력을 확인하는 본안 소송을 언급하며 "4월 3일로 예정된 변론기일에서 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밝히겠다"며 "가처분 절차와 달리 본안에서는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는 민사소송법상 제도를 보다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통해서도 멤버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대폭 보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더 기쁜 마음으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라도 남아있는 소송절차에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다. 저희의 인격을 모욕하고 성과를 폄훼한 소속사와는 금전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함께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저희가 소송을 진행하는 이유는 저희의 가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새 활동명 NJZ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알렸던 뉴진스는 오는 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콤플렉스콘 홍콩 2025'에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해 멤버들은 "기대하고 있는 팬들과 많은 관계자들께 불측의 피해를 끼치는 일을 막기 위해 고민 끝에 부득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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