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일 개봉하는 영화 '로비'의 스틸이 공개됐다. /㈜쇼박스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하정우와 이동휘가 극비리에 접촉한다.

배급사 ㈜쇼박스는 20일 영화 '로비'(감독 하정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로비 골프(비즈니스나 정치적인 이권을 따내기 위해 골프를 치며 은밀한 거래를 시도하는 행위)를 진행하려는 창욱(하정우 분)의 은밀한 뒷거래 현장을 담았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다.

공개된 스틸 속 창욱은 그의 조력자 김이사(곽선영 분)와 함께 로비 알선 기자 박기자(이동휘 분)와 접선한다.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서는 사업 결정권자인 최실장(김의성 분)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그와 로비 골프를 성사시키려는 창욱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어 김이사는 골프 캐디에게 사람 좋은 미소로 돈 봉투와 무언가 가득 담긴 파우치를 건넨다. 로비 골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고자 하는 간절함이 느껴진다.

또한 의문의 신부 가르시니(현봉식 분)는 도감청 장치들이 배치된 공간에서 묵주를 쥔 채 누군가와 대화를 나눈다. 은밀하게 진행되는 거래가 성공적으로 성사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로비'는 오는 4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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