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측 "미공개 정보 유출자 고소→정보 판매 항공사 직원 입건"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5.03.17 18:13 / 수정: 2025.03.17 18:13
"모욕적 비하, 조롱, 성희롱 등 모두 고소 대상 포함"
그룹 세븐틴의 호시와 준, 디노, 디에잇, 원우, 버논, 에스쿱스, 민규, 정한, 승관, 우지, 조슈아, 도겸(왼쪽부터)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17일 근거 없는 유언비어와 사생활을 침해하는 게시글을 작성한 자들을 모두 고소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그룹 세븐틴의 호시와 준, 디노, 디에잇, 원우, 버논, 에스쿱스, 민규, 정한, 승관, 우지, 조슈아, 도겸(왼쪽부터)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17일 "근거 없는 유언비어와 사생활을 침해하는 게시글을 작성한 자들을 모두 고소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김명주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기밀 정보 유출과 악성 게시글을 비롯해 사생활 침해 범죄 등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에 관한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왔다. 인신공격, 명예훼손, 모욕 등의 혐의에 관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고 지속적인 아티스트 관련 정보 유출 건을 심각하게 인식해 법적 대응도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먼저 미공개 정보 유출 대응 상황에 대해 "아티스트의 활동에 관한 정보를 비밀로 보호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특정 시점 이후 그 유출이 묵과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위한 채증 작업에 착수했다. 작년 하반기에 법무법인을 선임해 형사고소 절차를 진행했고 현재 수사기관을 통해 해당 고소 사건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악성 게시물 대응에 관해서는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인신공격, 허위 사실 및 비방, 성희롱 등의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 등을 꾸준히 수집하고 있다"며 "도를 넘는 모욕적 비하, 조롱, 아티스트에 대한 인신공격과 성희롱, 근거 없는 유언비어와 사생활을 침해하는 게시글을 작성한 자들을 모두 고소 대상에 포함했고 이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사생활 침해 및 신변 위협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최근 아티스트의 항공권 탑승 정보를 불법 판매한 항공사 직원이 수사 끝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됐고 이 외에도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ilkim@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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