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결혼 8년 만에 파경…"원만한 합의 후 이혼"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5.03.17 10:03 / 수정: 2025.03.17 10:03
요식 사업가 남편과 결혼 후 이듬해 곧바로 출산
결국 결혼 8년 만에 각자의 길 걷기로
배우 이시영이 남편과 결혼 8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서예원 기자
배우 이시영이 남편과 결혼 8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시영이 결혼 8년 만에 이혼한다.

이시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7일 <더팩트>에 "현재 두 사람이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사유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소속사는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외 문의는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9세 연상의 사업가 조 씨와 결혼했다. 당시 조 씨는 다수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며 '리틀 백종원'이라고 불리는 만큼 이목이 집중됐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이듬해 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특히 이시영은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과 자신의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8년 만에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지난 2008년 데뷔한 이시영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난폭한 로맨스' '골든 크로스' '사생결단 로맨스', 영화 '신의 한 수' '언니'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리즈에 출연해 특수부대 출신 소방관 서이경 역으로 액션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오가며 호평받았다.

또한 복싱을 배운 후 아마추어 복싱대회에도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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