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효민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훈남까진 아니지만 제 눈에는 멋진 그런 남자를 만나게 돼 결혼을 앞두게 됐다"고 시작하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효민의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오는 4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효민은 결혼 소감과 함께 여러 장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고, 이 가운데 예비 신랑을 다정하게 끌어안고 있는 새하얀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효민의 모습도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준비하면서 새삼 그동안 아껴주셨던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중"이라며 "제 개인적 소식에 관심 가져주시고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분들께도 고마운 마음 변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효민은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또 성실히 살아가는 박선영(본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한 효민은 '거짓말' 'Bo Peep Bo Peep(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그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천 번째 남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티아라는 지난해 10월 마카오에서 데뷔 15주년 팬미팅을 진행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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