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 폭력 논란을 정리하고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13일 "김히어라가 영화 '구원자'(감독 신준)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는 2023년 종영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와 뮤지컬 '프리다' 이후 약 2년 만에 작품으로 대중과 만나게 됐다.
'구원자'는 간절히 원했던 기적의 대가로 주어진 끔찍한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가족의 사투를 그린 오컬트 영화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 수상작 '용순'으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신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히어라는 홀로 아들을 키우다가 동네에 이사 온 선희(송지효 분)와 얽히며 중대한 사건의 중심에 서는 춘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가 놀라운 기적의 대가로 주어진 저주에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범 역의 김병철, 영범의 아내 선희 역의 송지효와 어떤 연기 호흡을 맞출지 기대감을 모은다.
약 2년 만에 차기작 소식을 알린 김히어라는 소속사를 통해 "꼭 하고 싶었던 '구원자'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좋은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히어라는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 시리즈에서 이사라 역을 맡아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지만, 그해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이면서 출연 예정이었던 tvN '정년이'에서 하차했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그는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지 7개월 만에 당사자들 간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다며 관련 논란을 매듭지은 바 있다.
크랭크업한 '구원자'는 후반 작업을 거친 후 올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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