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민영이 기부로 모교 사랑을 드러냈다.
박민영은 7일 오후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 장학금 및 동국 건학 장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 연기전공 04학번 출신인 박민영은 2016년 개교 110주년 기념 홍보대사에 위촉된 이후 꾸준히 학교를 알리는 데 앞장서며 남다른 모교 사랑을 드러내 왔다. 또한 그는 이번 기부도 모교인 동국대학교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취지로 참여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번에도 후배들이 등록금 걱정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전달한 박민영은 "후배들의 꿈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배우로 동하며 동국대학교 출신임이 항상 자랑스러웠다. 앞으로도 학교가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언제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그동안 박민영은 동국대학교 장학금 외에도 2024년 서울아산병원 암센터에 1억 원을, 2022년 산불 피해 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하고 2019년 시즌 그리팅 판매 수익금 전액을 동물보호단체 카라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펼쳤다.
지난해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민영은 현재 차기작 촬영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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