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전지현이 '연니버스(연상호 유니버스)'에 합류해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쇼박스는 7일 "전지현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와 함께 지창욱 고수 구교환 신현빈 김신록이 캐스팅 라인업에 올려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건물이 봉쇄되고 감염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며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부산행' '반도' 등을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스토리를 선보이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무엇보다 전지현 지창욱 고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상호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전지현은 '암살'(2015) 이후 약 10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연상호 감독과 어떤 신선한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와 시리즈물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을 입증한 지창욱도 연상호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는 동시에 새로운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며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고수는 특별 출연으로 작품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한 '연상호 사단'으로 활약해 온 구교환 신현빈 김신록도 합류한다. 영화 '반도'와 드라마 '괴이' '기생수: 더 그레이'에 이어 '군체'로 연상호 감독과 재회하는 구교환은 다시 한번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현빈은 '괴이'와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에 이어 다시 한번 연상호 감독의 세계관에 탑승하고, '지옥' 시리즈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신록도 연 감독과 조우해 관심을 모은다.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너무나도 훌륭한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관객이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며 "무척이나 흥분되고 기대감에 부푼 마음으로 그 출발선에 섰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한 '군체'는 크랭크인 후 촬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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