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박해준, 집념의 마약수사대 형사로 변신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5.03.06 09:44 / 수정: 2025.03.06 09:44
강하늘·유해진과 강렬한 호흡 예고…4월 23일 개봉
야당 박해준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야당' 박해준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해준이 이번에는 끈질긴 집념의 형사로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6일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에서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 역을 맡은 박해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총을 든 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작품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그리고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는 마약범들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일명 옥황상제로 불리는 인물로,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이강수(강하늘 분)와 야심 가득한 검사 구관희(유해진 분)의 관계를 파고드는 캐릭터이다.

그동안 영화 '화차' '독전' '서울의 봄', 드라마 '미생' '나의 아저씨' '부부의 세계'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박해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거칠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의 형사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그는 2014년 종영한 tvN '미생' 이후 11년 만에 강하늘과 재회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를 만난 박해준은 "감독님에게 실제 마약수사대 형사와 마약 수사에 관련된 일화나 정보들을 들으며 철저히 준비했다"고 설명하며 실제 형사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탐구해 캐릭터에 진정성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황병국 감독은 "연기도 훌륭하지만 연출력도 갖추고 있다. 인물의 동선에 대해서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뛰어난 배우인 것 같다. 박해준 덕분에 촬영 초반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두터운 신뢰를 내비치며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야당'은 오는 4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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