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가수 윤하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윤하는 5일 자신의 팬 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제 손으로 직접 홀릭스(팬덤명)에게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다.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반려 가수로서 효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날 <더팩트>에 "윤하가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이달 말 가족·친지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며 "다른 내용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06년 12월 'Audition(오디션)'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윤하는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구름' '기다리다' '우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주년 앙코르 콘서트 'GROWTH THEORY : Final Edition(그로스 시어리: 파이널 에디션)'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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