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가 음주 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4일 <더팩트>에 "모델 겸 배우 김태이가 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태이는 지난해 9월 15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던 중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에 따르면 김태이는 대리운전 기사를 부른 후 차에서 기다리던 중, 건물 주차 관리인의 요청으로 차량을 이동했다. 그러던 중 지나가던 행인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속사는 "김태이는 음주 운전과 관련해 직접 경찰서에 출석해 당시 상황에 대해 사실대로 진술했다. 김태이도 음주 운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2016년 연극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으로 데뷔한 김태이는 드라마 '병원선'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모델로도 활동했다. 이후 2022년 티빙 예능프로그램 '환승연애2'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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