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지난달 28일 개봉한 '미키 17'(감독 봉준호)은 누적 111만 7586명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기록이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나오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할리우드에서 만든 신작이다. 제작비만 1억 1800만 달러(약 1700억 원)가 투입됐으며 정체성에 대한 질문과 계급 간의 모순을 짚으며 화두를 던진다.
'미키 17'은 개봉 후 3일의 연휴 내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여기에 1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흥행의 신호탄을 쏜 작품이 화제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라는 '미키 17'의 기록은 2024년 외화 최고 흥행작인 '인사이드 아웃2', 8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기록한 '탑건: 매버릭' 등과도 견주는 기록인 만큼 작품의 최종 성적에도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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