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도자 캣, 레이와 함께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에 오른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리사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출격한다.

24일(현지시간) 아카데미에 따르면 리사는 3월 2일 오후 7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Born Again(본 어게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로써 그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해당 시상식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

'Born Again'은 리사가 지난 7일 공개한 곡으로 오는 28일 발매하는 첫 번째 정규 앨범 'Alter Ego(얼터 에고)'에도 수록된다. 해당 곡을 협업한 래퍼 도자 캣과 영국 아티스트 레이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리사가 어떤 퍼포먼스로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공연에는 리사를 비롯해 뮤지컬 영화 '위키드'로 연기 호흡을 맞춘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도 출연한다. 두 사람은 각각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채널 OCN에서 TV 독점 생중계되며 티빙 내 OCN 채널 라이브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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