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홍의 이슈토크'는 한주간의 연예뉴스를 분석하고 들여다보는 영상뉴스입니다. 이번 주엔 김새론 사망과 배우 이하늬의 60억 세금 추징이 핫한 이슈였습니다>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故 김새론이 19일 유족들의 조용한 발인식과 함께 각별했던 연예계 지인들과도 영원히 작별했습니다. 김새론은 지난 일요일 16일 오후 4시 54분쯤 성동구 성수동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유서는 남기지 않았지만 경찰 확인 결과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 없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최종 종결됐습니다.
영화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춘 원빈이 장례기간에 빈소를 찾아 눈물을 보였고, 한소희 김보라 등이 조문했습니다. 김옥빈을 비롯한 서예지 유아라 김수겸, 가수 미교, 걸그룹 피에스타 출신 옐 등 수많은 선후배 연예인들은 SNS에 글을 올려 추모했습니다.
외신들도 사망소식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는데요. 고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배우로, 당시 아홉 살의 아역임에도 섬세한 연기력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영국 매체 BBC "한국의 여배우 김새론이 24살 나이로 사망했다"면서 "아역 배우 출신으로, 한국에서 촉망받던 젊은 배우 중 하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영화 '도희야'를 통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배우이자, '아저씨'를 통해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배우"라고 소개했습니다.
영화 '도희야'(2014) '맨홀'(2014) '눈길'(2017) '동네사람들'(2018), 드라마 '마녀보감'(2016) '우수무당 가두심'(2021) 등에 출연한 김새론은 아역 배우에서 하이틴 스타, 다시 성년이 된 이후에도 여러 작품의 주역을 꿰차며 '잘 자란 아역 배우'의 대표주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번주에는 배우 이하늬가 강도 높은 세무 조사를 받고 거액의 추징 당했다는 소식도 이슈였습니다.
이하늬는 미스코리아 미스 유니버스 출신 미녀 배우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정상급 스타배우로 발돋움한 주인공입니다.
연예인들의 세금 문제는 매우 민감해서, 남자 연예인들의 군기피 못지 않게 촉각을 세우게 마련인데요. 이하늬가 세무조사를 받고 60억이란 거액 세금을 추징받았다는 얘기만으로 깜짝 놀랄만한 뉴스였습니다.
세금 누락은 고의성 여부가 매우 중요하고, 자칫 엄청난 비난을 감수해야합니다. 이 때문에 이하늬는 이번 세금추징과 관련해 소속사를 통해 발빠르게 입장을 밝혀 해명했습니다.
소속사는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해 "이하늬가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고 밝히고,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인데, 세무 신고는 종합소득세의 경우 통상 세무대리인을 통해 신고하고, 비용처리(필요경비) 등 규정에 따라 한도 내에서 자발적 처리를 합니다. 세금 누락은 세무 대리인의 착오로 인해 규정 또는 기준의 한도를 벗어났을 때 발생합니다.
이하늬는 지난 2022년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하늬와 사람엔터테인먼트 간 세금 탈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세무 추징과 별개로 개인 기획사 호프프로젝트를 통해 용산구 한남동에 100평 가량의 토지와 건물을 65억에 매입한 사실도 주목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