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MBC 퇴사 후 이승기·첸백시와 한솥밥…원헌드레드 전속계약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5.02.21 09:38 / 수정: 2025.02.21 09:38
MBC몽 품으로 간 김대호, 프리 활동 시작
MBC를 퇴사하며 프리를 선언했던 김대호 아나운서가 새 둥지를 찾았다. /박헌우 기자
MBC를 퇴사하며 프리를 선언했던 김대호 아나운서가 새 둥지를 찾았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MBC 출신 아나운서 김대호가 래퍼 MC몽의 소속사로 알려진 원헌드레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21일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대호 아나운서와 한 식구가 됐다"며 전속 계약 소식을 밝혔다.

이어 "시사·교양을 넘어 자신만의 스타일로 예능에서도 무한 매력을 펼치고 있는 김대호 아나운서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대호 아나운서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껏 서포트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방영된 MBC 아나운서 경연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당시 5509명의 지원자 중 최종 3인에 뽑히며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그는 뉴스,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그램 진행자와 뉴스 앵커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 2023년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자유로우면서도 독특한 삶의 방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그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4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에는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도 합류했다.

그런 그가 새해가 밝자마자 MBC를 퇴사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실제로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도 해당 소식을 전하며 프리랜서로 전향하겠다는 행보를 밝혔다.

새 출발을 알린 김대호가 선택한 곳은 원헌드레드였다. 해당 소속사에는 김대호 외에도 그룹 더보이즈, VIVIZ(은하·신비·엄지), 가수 태민, 이무진, 비오, 하성운, 렌,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 배드빌런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된 INB100의 모기업이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 ※ 이 기사는 팬앤스타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댓글 21개 보러가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