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만삭' 김민희 없이 베를린영화제 레드카펫 참석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5.02.21 09:12 / 수정: 2025.02.21 09:12
베를린 동반 출국…기자회견 등에는 동행하지 않아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함께 초청받아
홍상수 감독(가운데)이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배우들과 함께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토타임에 나섰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유튜브
홍상수 감독(가운데)이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배우들과 함께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토타임에 나섰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유튜브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홍상수 감독이 만삭의 연인인 배우 김민희 없이 레드카펫에 섰다.

20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및 프레스 콘퍼런스(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참석한 홍상수 감독은 배우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강소이와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이날 행사 전 진행된 포토타임에서 배우들에 이어 마지막으로 등장한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 없이 홀로 포토타임에 나섰다. 그는 독사진 촬영을 마무리한 후 출연 배우들과 단체 사진을 찍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현재 임신 중으로 알려진 연인인 배우 김민희와 지난 19일 독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민희는 만삭의 배를 이끌고 공항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분에 초청받았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그와 9년째 불륜 관계인 김민희는 제작 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동반 출국한 김민희가 행사에도 홍상수 감독과 함께 모습을 드러낼지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김민희는 베를린으로 함께 향하긴 했지만 관련 행사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지난해 11월 경기 남양주시 인근에서 설경을 즐기고 도너츠를 사 먹으며 데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윤호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지난해 11월 경기 남양주시 인근에서 설경을 즐기고 도너츠를 사 먹으며 데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윤호 기자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단골 손님으로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어 올해 6년 연속 초청 받았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인정했다. 홍상수는 2019년 이혼 재판까지 패소해 여전히 유부남이다.

최근에는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희는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했으며 올봄 출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더팩트>를 통해 두 사람이 지난해 11월 한 도넛 가게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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