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 엄수…추모 물결 속 영면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5.02.19 08:31 / 수정: 2025.02.19 08:31
16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향년 25세
김새론의 발인식이 19일 오전 6시 2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새론의 발인식이 19일 오전 6시 2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이 영면에 들었다.

김새론의 발인식이 19일 오전 6시 2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통일로 추모공원이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찰에 따르면 김새론과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처음 발견 후 신고했다. 외부 침입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17일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변사사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예계에서는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영화 '아저씨' 이후 15년째 연기 활동을 쉬고 있는 배우 원빈은 고인의 빈소를 찾아 눈물을 흘리며 추모했다. 배우 한소희 김보라, 가수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 등도 조문했다. 헬로비너스 출신 유아라, 피에스타 출신 옐, 배우 김수겸 서예지 등은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글과 사진 등을 올렸다.

故 김새론의 발인이 19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운구 차량에 영정사진이 실려있다. /장윤석 기자
故 김새론의 발인이 19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운구 차량에 영정사진이 실려있다. /장윤석 기자

2000년생인 김새론은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고, 2010년 영화 '아저씨'로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 그는 드라마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우수무당 가두심', 영화 '이웃사람' '도희야' '동네사람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다가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변압기와 가드레일 등 주변 시설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 이상으로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넘었다. 이에 김새론은 2023년 4월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고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연극 '동치미' 등으로 연예계 활동 복귀를 시도했지만, 그의 출연 소식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이 이어져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당시 CTS 아트홀 관계자는 "김새론이 '동치미'에서 하차한다. 극단을 통해 건강상의 이유라고 들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김새론이 지난해 11월 영화 '기타맨'(감독 신재호)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해당 작품은 그의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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