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미스터고르도 형제, 모친상…"꿈에 자주 와줘요"
  • 정병근 기자
  • 입력: 2025.02.17 11:50 / 수정: 2025.02.17 11:50
SNS 통해 안타까운 소식 전해
래퍼 도끼(사진) 미스터고르도 형제가 모친상을 당했다. 미스터고르도는 17일 SNS에 아프지 말고 편히 쉬세요. 빛을 따라가세요. 사랑해요라고 적었다. /더팩트 DB
래퍼 도끼(사진) 미스터고르도 형제가 모친상을 당했다. 미스터고르도는 17일 SNS에 "아프지 말고 편히 쉬세요. 빛을 따라가세요. 사랑해요"라고 적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래퍼 도끼와 미스터고르도 형제가 모친상을 당했다.

미스터고르도는 17일 자신의 SNS에 "엄마 낳아줘서 고맙고 키워줘서 고마워요. 내가 잘해준 것도 없는데 너무 미안해요. 믿을 수가 없어요. 꿈에라도 자주 와주세요. 아프지 말고 편히 쉬세요. 빛을 따라가세요. 사랑해요"라고 적으며 모친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미스터고르도는 2008년 데뷔한 힙합 뮤지션으로 2014년 마지막 앨범 이후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친동생은 래퍼 도끼다. 도끼는 10대 초반부터 이미 유명세를 얻었고 2009년 첫 앨범을 발매했다. 2011년 래퍼 더콰이엇과 함께 일리네어레코즈를 설립하고 2020년 레이블 해체 때까지 최전성기를 누렸다.

도끼와 미스터고르도의 모친은 해외에 거주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머물던 미스터고르도는 최근 모친이 있는 곳으로 가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내다 임종을 지켰다. 그는 최근 SNS에 '기적은 일어나고 있다' '일어나세요' '사랑해요' 등의 해시태그를 적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많은 이들이 댓글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