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가운데) 주연의 '히트맨2'가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등 총 54개국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

[더팩트｜박지윤 기자] '히트맨2'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4일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가 호주와 뉴질랜드, 베트남과 일본 등 총 54개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스크린에 걸린 '히트맨2'는 최근 손익분기점(약 230만 명)을 넘기고 25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또한 작품은 31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한 후, 뜨거운 호응 속에서 흥행 순항 중이다.

이에 힘입어 '히트맨2'는 오는 20일 호주와 뉴질랜드, 3월 14일 베트남, 6월 일본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해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작품은 대만 캄보디아 싱가포르 태국 중동 인도 등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지 이목이 집중된다.

작품은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과한 행동이나 불필요하게 오버하는 행동을 의미하는 신조어) 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에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로, '히트맨'(2020)의 후속편이다.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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