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캡틴 아메리카4'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감독 줄리어스 오나, 이하 '캡틴 아메리카4')는 12만 3239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날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4'는 2025년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국내를 넘어 북미에서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지 이목이 집중된다.
작품은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 분)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안소니 마키 분)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히트맨2'(감독 최원섭)는 1만 506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7만 9101명으로 25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과한 행동이나 불필요하게 오버하는 행동을 의미하는 신조어) 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에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로, '히트맨'(2020)의 후속편이다.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은 1만 3995명으로 3위를,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은 5721명으로 4위를, '브루탈리스트'(감독 브래디 코베)는 4953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