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가 의원 폐업이 아닌 이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의원 폐업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오은영 박사는 11일 SNS에 "오은영 의원과 관련해 제가 직접 말씀드리기 전에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는 내용을 통해 기사화돼 많이 놀라셨을 거라 생각된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그는 "2003년부터 수원에서 운영해 온 오은영 의원은 지난 10일부로 진료를 종료하고 새로운 장소로 이전해 개원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 박사는 "오은영 의원 홈페이지 초기 안내 시 폐업 공지만 되어 있어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오은영 아카데미 강남, 수원, 판교는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곳에서 만나뵐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오은영 박사는 꾸준한 방송활동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현재 그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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