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세무조사 추징금 2천만 원 납부…"위법 행위 無"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5.02.11 08:29 / 수정: 2025.02.11 08:29
전지현, 고강도 세무조사 후 추징금 납부 사식 전해져
소속사 "적법한 절차…세무 조정 과정에서 이견 발생해 조정"
배우 전지현이 세무조사 후 추가 세금을 내긴 했지만 위법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배우 전지현이 세무조사 후 추가 세금을 내긴 했지만 위법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전지현이 2년 전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추징금을 낸 것과 관련해 "위법 행위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전지현 소속사 이음해시태그는 10일 전지현 씨는 2023년 세무 조사에서 모든 주요 사항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세무사와 국세청 간의 비용 처리 방식에 대한 해석 차이로 인해 일부 항목에서 이견이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2000여만 원의 추가 세금을 냈다. 통상적인 세무 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추징금은 세무상 중대한 문제나 위법 행위와 전혀 무관함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일부 연예인이 부동산 매매를 통해 시세 차익을 올리고 정상적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전지현의 경우 국세청이 2023년 9월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거액의 세금을 추징했다.

전지현은 지난 2014년에 이어 9년 만인 2023년 두 번째 세무조사를 받았다. 그는 2007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지상 5층 규모 상가를 86억 원에 매입한 뒤 2021년에 약 235억 원에 매각해 약 149억 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지현은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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