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2PM(투피엠)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결혼설을 부인했다.
옥택연의 소속사 51K는 5일 <더팩트>에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여자친구와 작년에 찍은 사진이 뒤늦게 커뮤니티에 퍼지게 돼 저희도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2020년 열애를 인정하고 5년 가까이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옥택연과 그의 여자친구 사진이 확산돼 화제를 모았다. 사진에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연인에게 반지를 주는 옥택연의 모습이 담겨 있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에 소속사는 "현재로서는 결혼에 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2008년 2PM 멤버로 데뷔한 옥택연은 'Again & Again(어게인 & 어게인)' 'Heartbeat(하트비트)'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한 그는 드라마 '드림하이' '신데렐라 언니' '빈센조' '어사와 조이' '가슴이 뛴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옥택연은 지난해 12월 30일 개봉한 일본 영화 '그랑메종파리'에서 메인 셰프 오바나 나츠키(기무라 타쿠야 분)와 사사건건 대립하는 한국계 캐나다인 파티시에 릭 유안으로 분해 현지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작품은 개봉 첫 주 9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중 흥행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렇게 일본 스크린에서 두각을 드러낸 옥택연은 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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