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2',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151만 관객 돌파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5.01.31 10:46 / 수정: 2025.01.31 10:46
'검은 수녀들' 2위·'말할 수 없는 비밀' 3위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2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2'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

[더팩트|박지윤 기자] '히트맨2'가 설 연휴 극장가의 승자가 됐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트맨2'(감독 최원섭)는 전날 25만 1515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1만 8017명이다.

지난달 22일 스크린에 걸린 '히트맨2'는 개봉 첫날 10만 590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히트맨2'는 전작 '히트맨'의 개봉일 관객 수인 8만 1509명을 뛰어넘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다만 24일 개봉한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에게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줬다가 27일 탈환해 4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품은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과한 행동이나 불필요하게 오버하는 행동을 의미하는 신조어) 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로, 2020년 개봉한 '히트맨'(240만 명)의 속편이다.

'검은 수녀들'은 14만 39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18만 6521명이다. 작품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5년 개봉해 544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의 두 번째 이야기다.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은 5만 6798명으로 3위를,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4만 4920명으로 4위를, '극장판 포켓몬스터 AG: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감독 유야마 쿠니히코)는 1만 5680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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