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비판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던 가수 JK김동욱이 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구속에 반응했다.

JK김동욱은 19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져 내리다…Rage now cry later(지금 분노하고 나중에 울자)"라고 적었다.

JK김동욱은 그간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이어오면서 화제를 모았다. 윤 대통령이 공수처에 체포된 15일 역시 SNS를 통해 "종북 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조금 웃기네.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을 어기고 침입한 자들에게 어떤 무력 사태도 없이 순순히 공수처로 향하는 모습에 정신 승리하는 거 보면서 국민들은 누가 진정한 내란 세력인지 알게될 것"이라고 썼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한 누리꾼이 자신을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으로 고발한 것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JK김동욱은 한국에서 태어났으나 학청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가 캐나다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JK김동욱은 2002년 가수로 데뷔해 '미련한 사랑' 등 히트곡을 보유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11월에는 싱글앨범 'Mon amour'을 발표해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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