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보름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실천했다. /블리츠웨이스튜디오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한보름이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했다.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16일 "한보름이 이번 사고에 큰 슬픔과 애도의 마음을 담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년간 유기견 봉사에 참여하는 등 한보름이 그간 기부와 선행에 적극 동참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KBS2 '고백부부', KBS2 '오! 삼광빌라!', SBS '7인의 탈출' 등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보여준 한보름은 최근 종영한 KBS2 '스캔들'의 주인공 백설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현재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주변 시설물인 외벽에 충돌하면서 반파, 불길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인해 탑승객 181명 중 후미에 있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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