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가수 겸 배우 진영과 함께 2월 극장가에 출격한다.
제작사 ㈜영화사테이크는 16일 "진영과 다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가 2월 21일 개봉한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청량한 비주얼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선아(다현 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 분)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그린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교실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진우와 선아는 풋풋하고 싱그러운 첫사랑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 여기에 '그렇게 너와 내가 너와 우리가 만났다'는 문구는 모두가 갖고 있는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영화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진영은 노는 게 제일 좋았던 10대 시절과 20대의 진우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영화 '내 안의 그놈'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 드라마 '수상한 그녀'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 데뷔를 치르는 다현은 수줍으면서도 강단 있는 선아로 분해 진영과 함께 설렘을 유발할 전망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2월 21일부터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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