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들 각기 다른 신념 담긴 2차 포스터·메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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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수녀들'의 2차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NEW |
[더팩트｜박지윤 기자] '검은 수녀들' 송혜교와 전여빈이 강렬한 에너지로 스크린을 장악한다.
배급사 NEW는 14일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의 2차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에는 각기 다른 신념을 가진 캐릭터들의 대체 불가한 에너지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2차 포스터를 통해 굽히지 않는 기질을 지닌 강인한 유니아(송혜교 분) 수녀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희준(문우진 분)과 그를 향한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인물들의 굳은 의지도 담겨 있다.
여기에 '금지된 곳으로 갈 준비가 되었습니다'라는 문구는 희준을 구하기 위해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위험 속에 뛰어드는 두 수녀의 단단한 의지를 짐작게 한다. 특히 유니아 수녀의 베일 속에 담긴 미카엘라(전여빈 분) 수녀와 바오로(이진욱 분) 신부 그리고 소년 희준의 비주얼은 다채로운 캐릭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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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NEW |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카피로 시작하면서 구마 사제가 부재한 상황에 처한 여러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소년을 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와 그에게 반발심을 느끼지만 이내 소년을 구하는 데 힘을 보태는 미카엘라, 그리고 구마를 믿지 않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바오로 신부까지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희준을 둘러싼 인물들이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펼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한국에 다시 나타난 12형상에 맞서는 두 수녀의 간절함이 극에 팽팽한 에너지를 더하는 가운데, 각 인물의 각기 다른 신념과 선택이 예측 불가한 스토리로 이어질 것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