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김종민이 11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오는 4월 20일 결혼한다. /더팩트 DB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혼성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오는 4월 20일 결혼한다.

김종민은 12일 방송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중대 발표를 하겠다"며 "저 김종민 올해 4월 20일 장가간다"고 밝혔다. 1979년생 45세인 김종민은 11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중으로 올해 안에 결혼다고 싶다고 말해 왔다. 그러다 2007년 시즌1부터 원년 멤버로 함께 한 '1박 2일'을 통해 결혼 날짜를 처음 공개했다.

'1박 2일 시즌4'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조세호는 "김종민이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갖고 나와 많은 이야기를 했다. 웨딩플래너도 소개를 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이 "조세호와 결혼식 장소도 같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완전히 같다"고 답했다. 조세호는 서울 지난해 10월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결혼했다.

김종민은 결혼식 세부 사항도 일부 공개했다. 그는 "사회는 1부, 2부가 나뉜다"며 "1부는 (유)재석이 형이 해주시고 2부는 (조)세호와 (문)세윤이 해준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해주신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신혼여행지에 대해 "프랑스 남부로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종민은 1990년대 가수 엄정화 등의 백댄서로 활약했고 2000년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로 합류했다. 가수로서는 물론이고 '1박 2일'을 비롯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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