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지병은 없던 것으로 알려져
13일 발인
배우 이윤희가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사진은 2020년 2월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십시일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 /더팩트 DB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윤희가 향년 64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범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소속 배우 이윤희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을 전하게 돼 무거운 마음이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과 이윤희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윤희는 배우로서 오랜 시간 동안 대중문화에 기여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온 소중한 분이다. 그의 부재는 우리 모두에게 큰 상실로 다가온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이윤희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진심 어린 연기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해 오셨다"며 "당사는 이윤희의 따뜻한 기억과 업적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그의 삶과 가치를 기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윤희는 평소 앓던 지병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울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8시, 장지는 울산하늘공원이다.
2007년 영화 '밀양'으로 데뷔한 이윤희는 영화 '감기' '7번방의 선물', 드라마 '구해줘2' '블랙독' '세작, 매혹된 자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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