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 감독·로버트 패틴슨, 20일 기자 간담회 진행 예정
'미키 17'이 2월 28일 국내 개봉한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더팩트|박지윤 기자]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이 오는 2월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영화 '미키 17'(감독 봉준호)이 2월 28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며 "미키 역을 맡은 로버트 패틴슨은 오는 20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품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해 스티븐 연, 토니 콜레트,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로버트 패틴슨은 작품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첫 내한해 한국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이는 차기작 촬영으로 바쁜 일정임에도 봉준호 감독의 고국인 한국에 꼭 오고 싶다는 로버트 패틴슨의 강한 의지로 결정됐으며 '미키 17'의 글로벌 개봉 캠페인의 시작도 한국에서 하게 됐다.
이에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은 오는 20일 '미키 17'의 푸티지 상영회 후 한국 언론과 만나 간담회를 통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또한 팬들과도 무대인사 등 직접 만남의 자리도 가질 전망이다.
한국 개봉 확정 및 로버트 패틴슨의 내한 소식으로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미키 17'은오는 2월 28일 국내 개봉 후 3월 7일 북미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