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코어 "클로즈 유어 아이즈, 개별 활동 불가…계약 위반 법적조치"
입력: 2025.01.10 10:22 / 수정: 2025.01.10 10:22

'프로젝트7' 최종 데뷔조
일부 소속사가 계약 위반했다 주장


프로젝트7 데뷔조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언코어가 특정 소속사를 상대로 경고했다. /언코어
'프로젝트7' 데뷔조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언코어가 특정 소속사를 상대로 경고했다. /언코어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JTBC '프로젝트7' 데뷔조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일부 소속사와 출연 계약을 두고 갈등이 생긴 가운데 매니지먼트사가 입장을 밝혔다.

매니지먼트사 언코어는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JTBC 예능프로그램 '프로젝트7'의 모든 출연자 및 출연진의 소속사는 출연 계약 당시 출연자가 프로젝트 그룹 최종 멤버로 발탁되는 경우 언코어의 사전 승인 없이 프로젝트 그룹 외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특정 소속사는 출연 계약 체결 이후 출연 계약 내용에 반하는 국내외 행사 등을 추진했으며 나아가 개별 그룹 활동을 프로젝트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 활동과 병행하겠다는 일방적인 주장을 하고 있어 해당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소속사가 클로즈 유어 아이즈 활동을 방해하는 겸업활동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전 전달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일정에 임박해 참여를 종용하고 불이행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는 것은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언코어는 아티스트 본인과 가족 사전 동의 하에 안전하게 데뷔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로젝트7'은 100% 팬들에 의해 조립돼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당한 규모의 투자와 많은 제작진의 노력이 있었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은 대중과의 약속이기에 공정하게 진행돼야 하고 '프로젝트77'은 모든 과정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오디션 문화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언코어는 "'프로젝트7'의 여정을 함께 해주신 월드 어셈블러들, 출연자, 제작진의 노고가 무색해지는 특정 소속사의 이기적인 행동을 좌시하지 않겠다. 또한 특정 소속사의 의도적인 활동 방해 행위가 계약 위반, 부정경쟁행위 등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는 점을 엄중히 경고하며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언코어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 공연 등 사업 관리를 제3자에게 부여한 사실이 없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 사업 권리자를 사칭하는 자와 계약을 체결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프로젝트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매 라운드 별로 직접 참가자를 선택해 나가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치열한 경쟁 끝에 마징시앙 사쿠라다 켄신 전민욱 서경배 송승호 장여준 김성민이 최종 데뷔조로 선발됐고 이들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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