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FA 됐다…메이저나인과 전속계약 종료
입력: 2025.01.10 08:56 / 수정: 2025.01.10 08:56

메이저나인과 결별…소속사 "변함없는 사랑 부탁"
김동준, 2025년 '신병3'로 시청자 만날 예정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몸담았던 메이저나인을 떠나 FA 신분을 획득했다. /더팩트 DB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몸담았던 메이저나인을 떠나 FA 신분을 획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동준과 메이저나인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10일 "그동안 당사와 함께한 김동준과의 전속계약이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종료됐다"며 "메이저나인 소속 아티스트로서 끊임없는 열정을 가지고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김동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김동준이 이어갈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그동안 김동준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김동준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동준은 지난 그룹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빛나라 은수' '블랙' '보좌관' 시즌 1·2, '경우의 수', 영화 '회사원' '간이역'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김동준은 지난해 3월 종영된 KBS2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에서 고려 왕조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한 군주 현종 역을 맡아 첫 대하 사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통해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고 지난해 9월 개최된 '대전 OTT 어워즈'에서 남자 우수상을, 최근 열린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동준은 올해 '신병3' 출연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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