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김남길, 진실을 쫓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변신
입력: 2025.01.08 09:33 / 수정: 2025.01.08 09:33

캐릭터 스틸컷 공개…2월 5일 개봉

김남길은 영화 브로큰에서 죽음을 예견한 소설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호령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주)바른손이앤에이
김남길은 영화 '브로큰'에서 죽음을 예견한 소설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호령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주)바른손이앤에이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남길이 죽음을 예견한 소설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배급사 (주)바른손이앤에이는 8일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 김남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자신과 소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진실을 쫓는 베스트셀러 작가 호령으로 분한 그의 심중을 알 수 없는 표정이 사진에 담겨 긴장감을 조성한다.

작품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그리고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하정우 분)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다.

극 중 호령은 문화센터에서 수업을 듣는 문영(유다인 분)이 들려준 이야기를 토대로 한 소설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인물이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이 그를 찾아오며 석태가 자신의 소설 속 내용처럼 사망하게 된 것을 알게 되고, 소설과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사라진 문영을 찾아 나선다.

이렇게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호령은 동생 석태가 죽은 날 밤의 진실을 추격하는 민태와 날카롭게 대립하게 된다. 얽히고설킨 사건 속에서 알 수 없는 얼굴로 사건을 추적하는 호령이 자신의 소설과 석태의 죽음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남길은 자신이 연기한 호령에 관해 "석태의 죽음으로 격양된 사람들 속에서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캐릭터는 아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소설에 누군가의 죽음이 쓰여졌다는 것에 대한 책임으로 진실을 추적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역동적인 캐릭터들 사이에서 사건을 관망하는 듯한 호령을 따라 작품을 감상하는 것 또한 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드라마 '열혈사제'(2019)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2022)을 통해 연기 대상을 받은 김남길은 그동안 코믹과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그런 그가 '브로큰'에서 어떤 새로운 얼굴을 꺼낼지 관심을 모은다.

'브로큰'은 2월 5일 개봉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